베니건스, 키즈카페 시장 진출
by이승현 기자
2012.12.13 14:48:3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가 지난 18년간의 음식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키즈카페 시장에 진출했다.
베니건스는 레스토랑 키즈카페 베니건스키즈(bennigan‘s kid’s) 1호점을 오는 15일 베니건스 압구정점 2층에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베니건스키즈는 ‘놀이가 재능이 되는 키즈카페’를 모토로 아동이 자유롭게 사물을 만지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재능과 창의성, 정서발달을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화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따라 맞춤형 영어로 진행되는 요리 교실 ‘잉글리쉬 쿠킹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또 세라믹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전문 공방 스튜디오도 설치됐다.
이밖에 바닷가 모래를 만지면서 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 블록놀이, 회전목마 등 실내놀이터도 갖췄다.
베니건스키즈의 또 다른 특징은 베니건스 베스트 메뉴와 유아 메뉴를 새롭게 구성해 가족 구성원이 모두 양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 기존 키즈카페들이 메뉴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다는 점을 보완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동심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동화 콘셉트를 적용한 팝업북 형식으로 특별하게 꾸몄다.
각 섹션별로 미녀와 야수, 헨젤과 그레텔, 오즈의 마법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 내용으로 꾸며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베니건스 관계자는 “키즈카페에 가도 부모들이 먹을 만한 것이 없다는 불만이 많았다”며 “베니건스의 메뉴 경쟁력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키즈카페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