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CS 이어 伊 최대은행도 등급강등 경고(상보)

by임일곤 기자
2011.11.16 16:10:53

유니크레딧 등급강등 검토
"3분기 실적 저조해"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에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번엔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딧에 대해서도 주의를 줬다.

16일(현지시간) 무디스는 유니크레딧의 재무건전성등급(BFSR) `C-`를 비롯해 장기 신용등급 `A2`와 단기 신용등급 `Prime-1`의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일 유니크레딧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이 너무 저조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유니크레딧은 3분기에 매매 부진 등으로 106억유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무디스는 유니크레딧의 등급 강등을 검토하면서 영업권 손실과 시장 확대 등을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무디스는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분기 투자은행과 자산운용 사업부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것이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