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수연 기자
2009.07.14 15:19:02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하나은행이 장기 거래시 금리를 높게주는 예적금 상품을 내놨다.
14일 하나은행은 자동이체 회수, 즉 거래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를 더 주는 `하나 빅팟 적금`과 수시입금이 가능한 정기예금인 `하나 빅팟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 빅팟 적금`은 자동이체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달라진다. 하나은행 요구불 통장에서 5년간 총 59회 월 자동이체시 1%포인트, 54회 이상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한번에 최저 1만원 이상, 1개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이발 수 있는 5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가장 높게 받을 경우 금리가 5년제 최고 5.0%까지 가능하다. 기본금리 3.7%에 ▲목표달성 우대금리 최고 1%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주거래 고객 우대 0.1% ▲하나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자가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0.2%가 추가 적용된다. 단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자 우대는 올해 말까지 신규하는 고객만 적용 받을 수 있다.
`하나 빅팟 정기예금`은 횟수제한 없이 언제든 추가입금 할 수 있는 정기예금. 최초 가입금액과 추가 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이율은 입근 건별로 달라져서, 통장에 해당 입금액의 적용 이율이 표시된다. 현재 3년제의 최고 금리는 3.7%다. 1개월 이상 3년 이하 하루 단위로 만기를 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