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도시 취약지역 노후주택 개선 위해 3억원 기부

by최정희 기자
2025.04.04 09:31:51

국토부, 지방시대위원회, KCC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2024년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 공로로 국토부 장관 표창 수상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거환경, 안전 및 생활인프라가 열악한 도시 취약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3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토교통부 등 7개 기관과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HUG)
HUG는 3일 도시 취약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지방시대위원회, KCC, 코맥스, KCC 신한벽지, 경동나비엔,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과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기부금과 건축자재 등을 후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또 이날 HUG는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 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취약지역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HUG는 사업 출시 초기단계인 2018년부터 작년까지 지속적으로 총 19억 5000만원을 후원해 약 1100여 가구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했다.

허그 관계자는 “국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