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하연 기자
2024.11.28 09:57:2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남북경협’ 관련주 인디에프가 전일 상한가에 이어 28일 장 초반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인디에프는 전거래일 대비 15.22% 오른 109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의류 제조·판매사인 인디에프는 지난 2008년 개성공단에 진출했다. 개성공단은 8년 전인 2016년 폐쇄된 상황이다.
남북경협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총비서와 직접 회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다.
로이터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팀은 이런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3차례나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면서 친분을 형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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