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부터 용품까지…홈플러스, 캠핑족 겨냥 할인 행사

by남궁민관 기자
2022.06.10 11:53:06

육류·라면·간편식 등 캠핑 먹거리 최대 50% 할인
월마트 단독 브랜드 취급 점포 늘리고 20% 할인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이른 여름 휴가와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캠핑 먹거리와 캠핑용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 모델들이 이른 여름휴가와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와 용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BBQ 육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12일 양일간 프라임·초이스 등급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오는 12일까지 농협안심한우 등심을 40% 할인가에 내놓는다. 오는 15일까지 농협안심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를 40% 할인하고 마이홈플러스 앱 미트클럽 회원에게 한우 전품목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보리먹고 자란 삼겹살과 목심도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BBQ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라면류도 준비했다. 오뚜기 진라면·열라면 등 소컵 6입팩 4종은 각 3980원에 판매하고, 일명 ‘골빔면(골뱅이 비빔면)’을 만들 수 있는 팔도 비빔면(130g·4입)과 유동 자연산 골뱅이(300g)를 동시에 구매하면 유동 자연산 골뱅이를 10% 할인한다. 왕뚜껑·오징어짬뽕·불닭볶음면 등 컵라면 6종은 1000원에 판매하며 참깨라면·진비빔면 등 봉지라면 9종은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야외에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사조대림 국물·밀 떡볶이(373g)·CJ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500g)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홈플러스는 지난달부터 미국 대표 유통기업 월마트의 캠핑·아웃도어 단독 브랜드 ‘오자크 트레일’과 BBQ 용품 ‘엑스퍼트 그릴’ 상품 37종 판매를 시작했다.

월마트 단독 브랜드 상품은 출시 이후 지난 3일까지 홈플러스 캠핑 및 BBQ 용품 매출의 32%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확장형 웨건’은 일부 진열상품을 제외하고 초도 공급물량이 모두 품절됐다. 이에 홈플러스는 월마트 단독 브랜드 상품 취급 점포를 기존 70개에서 73개로 늘렸다. 서울 내 주요 점포인 방학점·월드컵점·강서점 3개 점포에서도 월마트 단독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이글 간편 돔텐트 4인용’ △넉넉한 공간의 7인용 상품 ‘초대형 인디언텐트’ △2.7m 높은 층고가 장점인 ‘대형 캐노피’ △합리적인 가격의 ‘기본식 캠핑체어’ △원터치 폴딩이 가능한 ‘접이식 캠핑체어’ 등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야외 마스크 해제 등 엔데믹 분위기와 여름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캠핑을 떠나는 고객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홈플러스에서 캠핑 먹거리와 캠핑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