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by이윤정 기자
2021.11.25 11:43:17

글로벌 지배력으로 기술 혁신적 제품 기업으로 인정 받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나테크놀로지는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세나테크놀로지)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 산업을 주도할 대표 기업과 상품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품목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진입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륜차용 무선통신기기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며,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는 헬멧에 장착, 모바일 통신 없이도 블루투스 또는 메시 기술을 이용해 다자간 통신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전화 통화, 음악 감상, GPS 길 안내 음성 청취 등이 가능하며, 최대 2㎞ 범위에서 기기 간 음성통신(인터콤)이 가능한 것이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 혁신적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 제품, 인프라 등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뿐만 아니라 자전거,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일 모토라드(MOTORRAD)가 선정하는 ‘최고의 브랜드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