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0.07.01 10:30:00
중기부·강남구청 이어 포스코 참여
민관협력형 '체인지업 그라운드'
"새 도전 시작하는 벤처 동반자 될 것"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005490)는 서울 강남구 역삼로 팁스타운(TIPS TOWN)에 민관 협력형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 Up Ground)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팁스타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5년부터 역삼로 일대에 조성하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다. 중기부가 S(Street)1~4를, 강남구청이 S5를 각각 운영하며 포스코가 민간기업 처음으로 중기부와 S6를 시작했다. S6의 이름은 ‘체인지업 그라운드’로 미래를 바꾸는 창업,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그라운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체인지업 영어 철자 가운데 ‘e’를 제외하면 창업(Chang Up)이라고도 읽힌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많은 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큰 기업이 이 곳에서 많이 나올 수 있길 희망한다”며 “포스코 벤처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더욱 많은 스타트업이 포스코의 용광로처럼 뜨거운 도전과 열정으로 국내 경제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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