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하이브리드 피아노 '아방그란드' 신제품 출시

by윤종성 기자
2018.03.08 10:33:04

어쿠스틱 피아노 음색과 터치감 제공
헤드폰 장착하면 소음 걱정없이 연주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는 하이브리드 피아노 ‘아방그란드(AvantGrand)’ 신제품 ‘NU1X’를 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피아노’는 정통 어쿠스틱 피아노의 연주감과 디지털피아노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

비접촉식 광센서가 88개 모든 건반과 연결된 하이브리드 피아노는 디지털 음(音)을 내지만, 연주자는 어쿠스틱 피아노의 연주감을 느낀다.

이는 건반 하부에 감압식 센서를 장착해 건반의 눌림에 따라 미리 샘플링된 음을 재생하는 일반적인 디지털피아노와 다른 특징이다.



신제품 ‘NU1X’은 어쿠스틱 피아노의 터치감을 갖췄으면서도 디지털 피아노이기 때문에 수시로 현을 조율하지 않아도 되는 등 유지 보수· 관리가 편리하다.

헤드폰을 장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음 걱정 없이 연주 가능하다.

별도 제공되는 스테레오 출력 단자는 라이브 공연이나 레코딩 시 외부 잡음 없는 깨끗한 사운드를 스피커로 출력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야마하 아방그란드는 일반적인 어쿠스틱 피아노는 구현해내기 어려운 매우 약한 터치의 소리에 대한 해상도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방그란드 신제품 NU1X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