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광개토부대에 독서카페 1채 기증…"연내 1채 더"

by남궁민관 기자
2017.07.14 10:47:43

지난 13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818대대에서 효성과 군 관계자들이 독서카페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효성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효성(004800)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818대대에 독서카페를 기증하고 지난 13일 열린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은 하반기 중 추가로 독서카페 1채를 기증할 예정이다.

앞서 효성은 지난해에 육군본부의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광개토부대에 두 채의 독서카페를 지원한 바 있다. 효성은 2010년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위문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이 기증한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로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소초 등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정서 함양을 할 수 있게 했다.

효성 관계자는 “독서카페 후원이 장병들의 복무 중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역 후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장병들의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 우수 장병을 2명 선발하고 3박4일의 휴가증 및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