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6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by성문재 기자
2014.10.16 11:19:54

"국내 섬유업계 유일..도레이 경쟁력 증명"

박찬구(왼쪽) 도레이케미칼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DJSI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도레이케미칼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도레이케미칼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평가 결과 6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초의 국가단위 지속가능경영지수다. 올해는 평가 대상 201개 기업 중 27%인 5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국내 섬유업계에서는 도레이케미칼(008000)이 유일하다.

박찬구 도레이케미칼 대표이사는 “올해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섬유 및 의복부문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레이케미칼은 사업, 사람,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영향 등 모든 측면에서 지속해서 조화롭게 성장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최근의 고객, 협력업체, 투자가들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재무적 자료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재무적 평가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며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DJSI Korea에 도레이케미칼이 6년 연속 선정된 것은 회사의 큰 가치이자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평가해 산업별 최상위 30%의 기업을 선정한다. DJSI Korea 지수는 2009년 ‘한국생산성본부’와 ‘S&P 다우존스 인덱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 전문기관인 ‘로베코샘’이 공동개발해 올해로 6년째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