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5.13 12:12: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모델은 서울대 이공계열 출신 55세 남성으로 조사됐다.
13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상장법인 1050개사의 최종 사업보고서(4월 30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코스닥 CEO 평균연령은 55세로 작년에 비해 0.4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녀의 비율은 남성이 90% 가까이 차지했다. 여성 CEO 비중은 전체 1212명 중 14명에 불과했다.
연령 분포는 50대가 48%로 가장 많았고 40대 25.7%, 60대 18.3% 순이었다.
최종 학력은 대졸(56.3%), 석사(19.1%), 박사(14.0%) 고졸(2.0%) 순으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19.8%), 연세대(9.4%), 한양대(9.2%), 고려대(7.2%), 성균관대(4.1%), 영남대(3.1%) 순이었다.
계열 및 전공에서는 이공계열이 44.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상경계열 36.6%, 인문사회 9.1%였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직원 현황은 남자 18만6001명(73.9%), 여자 6만5699명(26.1%)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5.2년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