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편하게 구경해요"…고양시, 행주관람차 운행 재개

by정재훈 기자
2022.07.05 10:59:56

노약자·장애인·영유아동반자 우선 탑승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행주산성 일대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행주관람차가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 고양시는 이번달 부터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이르는 약 800m 구간에 행주관람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주관람차.(사진=고양시 제공)
행주관람차는 행주산성 내를 순환하는 2대(6인승, 9인승)의 전기차로 휠체어 이용객도 탑승할 수 있다.



노약자와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은 행주관람차에 우선 탑승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전 아동은 무료로 탈 수 있다. 그 외 탑승자에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동절기(12월~2월)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우천, 태풍 등 기상 악화 또는 관람객 혼잡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관광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