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주 4일 근무제’에 이어 ‘시차출퇴근제’ 도입

by박철근 기자
2020.08.11 10:35:5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를 실시한 데 이어 지난 6월부터는 ‘시차출퇴근제’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 4일 근무제를 ‘드림데이(Dream Day)’라고 명명하고 팀별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드림데이를 지정해 자유롭게 평일 중 하루를 쉰다.

시차출퇴근제는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개인별로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외에도 근속 기간에 따른 장기근속 포상제도를 통해 재충전을 위한 휴가는 물론 휴가비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자리 잡으며 기업들 사이에서 이전보다 좋은 변화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4일 근무제의 경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업무 비효율을 개선하고 더 몰입해 일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듀윌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 공적을 인정받아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에듀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