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비대면 솔루션기업 지원나선다
by김미희 기자
2020.07.03 10:48:48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혁신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언택트(이하 비대면) 솔루션(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테스트 및 상용화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 개발된 비대면 솔루션(서비스) 발굴과 시범적용을 통해 비대면 솔루션(서비스)의 검증과 상용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개발된 비대면 솔루션(서비스) 인증, 검증, 테스트 비용 지원 △실사용자 체험·피드백을 위한 인증, 검증, 테스트 리빙랩 지원 △공공시설을 이용한 인증, 검증, 테스트 시 성남시·산하기관 연계 행정지원이다.
지원사업은 인증, 검증, 테스트에 초점을 맞춰 성남시를 테스트 베드로 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소통과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 플랫폼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화상회의 솔루션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과 게임사의 매출 증가는 비대면 솔루션 기업의 사업확대 기회도 증가하고 있으며 비대면 솔루션을 적용하는 분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방위로 확산될 조짐이다.
비대면 솔루션은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AI,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 분야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커다란 경제환경 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ICT기술을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전화위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비대면 관련 지원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