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16.09.19 11:15: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국회의원, 서울지방변호사회와 공동으로 강제철거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강제철거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금 의원과 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이강훈 변호사, 김재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여연심 변호사, 유아람 판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전문가와 시민의견 등을 바탕으로 강제철거 예방대책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비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되는 강제철거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