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4.01.17 15:39:5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생중계와 경기 정보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T롤(LOL)’ 서비스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롤(LOL)’은 앱 기반 서비스로 LTE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동영상 전용 요금제인 ‘T스포츠팩’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T스포츠팩’은 월 9000원에 ‘T베이스볼 · T바스켓볼 · T골프’등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포츠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T롤(LOL)’에 가입한 고객은 롤챔스, 롤드컵, 마스터즈리그 등 주요 대회의 경기 생중계를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생중계 중에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시작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업쉽 2013에서 국내최초로 우승한 SK텔레콤 T1 선수단의 경기 개인 화면 영상과, 레슨 영상, 캐릭터별 공략 영상 등도 VOD(주문형비디오)로 제공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는 2월 13일 개막하는 ‘LOL 마스터즈 2014’를 공식 후원하고 T롤(LOL)에 모바일 독점 중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