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홍삼 혈당 조절에 도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공식 인정

by한전진 기자
2024.10.17 10:05:54

10월 중 혈당 체지방 관리 전문 브랜드 선보일 예정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정관장 홍삼의 혈당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관장은 식약처로부터 ‘홍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에 따르면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2~3개월 평균 혈당)이 감소한다. 또 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이 증가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정관장은 임상시험 등을 통해 이런 홍삼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홍삼에 대한 ‘혈당 조절’ 기능성은 향후 3년간 KGC인삼공사 정관장에서만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혈당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건강 수요를 반영해 이달 중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고 혈당·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을 넘어섰다. 당뇨병의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15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당뇨병 전 단계는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평소 건강 관리를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연구개발(R&D) 본부장은 “혁신적인 R&D 기술력으로 끊임없는 홍삼 연구를 수행하고,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종합 건강기업으로서 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