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수 기자
2020.04.14 10:02:22
환경부·제주도·효성티앤씨, 자원순환체계 구축 위한 MOU 체결
친환경 명품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페트병 재활용한 가방 만들기로
조현준 회장 “그린경영 2030추진, 전 사업부문 친환경 사업 확대”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regen®)이 환경부, 제주도개발공사 등과 손잡고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13일 환경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은 제주지역의 자원순환 시스템(Recycle Eco-system)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도에서 버려지는 페트병을 수거해 리사이클 섬유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효성티앤씨가 페트병을 재활용한 칩을 이용해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제주(regen®jeju)’를 만든다. 친환경 가방 제조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가 이 섬유로 최종 제품을 제작한다. 오는 6월 5일 첫 출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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