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교육 민관발전협의회 출범

by장영은 기자
2015.05.26 12: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는 제3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26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통일교육 관련 민·관·학 단체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통일교육 민관발전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통일교육 민관발전협의회는 통일교육에 관한 민간, 정부, 학계 관계자간의 소통과 협력 증진을 통해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출범했다는게 정부측 설명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민관발전협의회는 장기적으로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에 우리사회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고 통일교육에 대해 국민적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배용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한헌수 숭실대 총장, 박덕수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 최수혁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 구본태 민주평통 통일교육위원장 등 학계전문가, 교원단체, 통준위 통일교육자문단, 국회·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홍용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우리 시대의 소명인 통일을 위해 통일교육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통일교육의 발전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관·학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