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지역주택조합, 경기 송탄역 인근 ‘조합아파트’ 특별공급

by김경원 기자
2013.08.23 16:32:26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경기 평택시 송탄역 인근에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신규아파트가 들어선다.

I.P.C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와 60㎡ 이하 소형주택 소유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조합아파트 특별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경기 평택시 신장동 332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상 12~14층 17개동, 834가구(전용 84㎡ 584가구, 66㎡ 25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720만~780만원대이며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유형별로 5000만~6000만원가량 저렴하다.

교통과 학군은 물론 주변 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 송탄역과 송탄터미널, 1번국도,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주변 반경 1㎞ 이내에는 송신초, 태광중, 태광고 등이 있다. 특히 9만여㎡ 규모의 신장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주변 개발 호재도 안고 있다. 지난 5월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고덕국제신도시 내 고덕삼성산업단지와 가깝다. 또 K-55 미군부대 정문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 미군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

특별분양은 청약통장과 무관하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송탄소방서 인근에 마련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새로 유입되는 산업단지 종사자와 미군 임대수요가 몰릴 전망”이라며 “실수요는 물론이고 임대 수익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문의 : 031-662-0678

‘I.P.C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