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09.11.12 13:49:37
[이데일리 유재희기자]반도체 가격 상승과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최근 반도체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D램가격의 11월 정점론이 불거지면서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12월 DRAM가격은 연말 재고 조정의 여파로 하락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어 "현재 DRAM가격이 시장 추정치인 1.5~2달러를 상회한 만큼 20%가량 하락해도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밝혔다.
반 연구원은 향후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해 "판매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환율 하락은 분명 악재지만 반도체 가격 상승이 원화 강세보다 강해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각각 86만원과 2만 4000원을 제시했다.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위성방송 이데일리TV의 'Go or Stop' 프로그램(매일 오전 9시)에서는 매주 목요일 '성공투자 하이파이브' 코너에서 주요 업종 분석편을 편성했다.
이번주는 '반도체업종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
☞이 코너는 12일 오전 9시 25분 이데일리TV 'Go or Stop'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