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차세대 인터넷주소 순회교육 실시

by임일곤 기자
2008.06.11 15:04:35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박승규)은 오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전국을 돌며 IPv6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IPv6는 현재 인터넷에서 사용하고 있는 IPv4 주소의 고갈 위기에 대비해 개발된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다. 거의 무한대의 주소 제공이 가능하며 자동 주소설정, 인터넷 서비스 품질보장, 보안성과 이동성 강화 등이 특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 휴렛팩커드(HP)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서울, 경기 등 전국 각 지역의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총 5시간에 걸쳐 IPv6의 출현 배경, IPv6 프로토콜의 특징과 장점 등을 배울 수 있다.

1차 교육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의 휴렛팩커드(HP)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순회 교육 이외에도 교육 참석자가 20명 이상 되는 기관의 별도 요청이 있을 경우 선별해 방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