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한국투자신탁운용, '중국4차산업혁명펀드' 출시

by안혜신 기자
2018.04.19 10:05:3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본토와 홍콩,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4차산업혁명 관련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4차산업혁명증권투자신탁(주식)’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중국4차산업혁명펀드는 여섯 가지 주제로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나누고, 약 50여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상품이다. 여섯 가지 주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헬스케어, 미래자동차, 핀테크, 신소비이다. 이 중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 △4차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확대 기업 △지속적인 투자와 M&A로 시장 대응력이 우수한 기업 등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이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종목선정 및 투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팀과 상하이 사무소 협업에 의해 이뤄진다. 상하이 사무소는 현재 8명의 현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중국 금융데이터 서비스 WIND 기준으로 약 450개의 4차산업 관련 종목 중 상하이 사무소의 정성적 평가 기준에 따라 약 130개의 투자군(유니버스)을 선별한다. 이후 본사 글로벌운용팀에서 정량적 평가를 반영해 최종 종목선정을 하고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한국투자중국4차산업혁명펀드는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A클래스를 기준으로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618%가 발생하고,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