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5.08.18 11:00: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물류컨설팅 지원대상으로 16개사를 선정하고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당 기업들과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생산을 제외한 물류 전반을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3자물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무협은 지난 7년 간 91개사를 대상으로 33억원을 지원했으며, 컨설팅을 통해 203억원 규모의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무협은 화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해 공동물류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심사를 거쳐 2개 컨소시엄(화주기업 7개사)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무협은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도 적극 돕고 있다.
이권재 무협 물류남북협력실장은 “이번 물류 컨설팅을 통해 화주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물류기업은 매출 증대를 도모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