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어울림센터' 생연동 중앙도심광장에 개관

by정재훈 기자
2024.10.04 10:40:39

316억원 투입 지상 5층 규모 복합건물
3층에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입주
박형덕시장 "시민 희망·웃음 넘치는 도시로"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민들의 소통과 건강관리, 보육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일 생연동에 소재한 중앙도심광장에서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동두천 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박형덕 시장 등 관계자들이 2일 개관한 어울림센터 3층에 소재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 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316억원(국비 30억원, 도비 154억원, 시비 132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8363㎡ 규모로 건립한 복합건축물이다.

1층에는 어린이건강관리(키즈헬스케어)센터가 있고 2층 탁구장, 3층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수영장, 5층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이 들어섰다.



이곳에 입주한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와 영·유아, 어린이집 및 보육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가정양육지원을 할 예정으로 아이사랑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실, 상담 놀이치료실, 강의실 등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며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보육교사 대상 아동학대 교육과 표준보육과정 교육 등을 진행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아이사랑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은 관내 어린이집 또는 만 0~5세 영유아를 둔 동두천시민과 관내 직장인은 무료로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지난 2일 열린 어울림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박형덕 시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 제공)
박형덕 시장은 “어울림센터 개관으로 주변 지역 유동 인구가 증가해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이 끊어지지 않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