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모바일앱 이용자 500만명 돌파

by이지현 기자
2022.11.21 10:18:10

서비스 시작 3년 8개월만에 성과
등본 등 94가지 전자증명 서비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모바일 앱 ‘내 곁에 국민연금’ 누적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3월 서비스 시작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내 곁에 국민연금’은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민연금 가입 내역 조회 △예상연금액 조회 △연금 청구 △전자증명서 발급 등 94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2020년 국민연금 증명서 8종을 시작으로 2022년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14개 기관 50종을 추가해 총 58종으로 확대했다. 공공기관 중 자체 앱에서 타 기관 증명서까지 발급하는 사례는 국민연금공단이 최초다. 이같은 활용성에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공단은 분석했다.



공단은 ’앱 이용자 500만 명 돌파‘ 기념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모바일 앱 만족도 조사’를 12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응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500만명을 돌파를 통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 서서, 조금 더 쉽고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