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G5` 국내 독점판매
by이후섭 기자
2018.10.04 09:40:1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휴온스(243070)는 미국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 `G5`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달 말부터 G5를 국내 본격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G5는 센서가 피부 바로 밑에 이식돼 자동으로 연동 가능한 스마트 기기에 측정된 값을 5분 간격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G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혈당 정보 공유기능을 통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또 환자 맞춤형 경고 알림 시스템을 통해 고혈당 및 저혈당의 위험이 있을시 환자에게 즉시 알려주고, 채혈 횟수도 1일 2회로 줄여준다.
회사 관계자는 “소아 당뇨 환자들의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당 수치를 앱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며 “G5는 당뇨 환자들 사이에서도 출시 요구가 쇄도했던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