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아시안뱅커 선정 최우수 트랜젝션·자금관리은행 수상

by권소현 기자
2017.06.12 09:48:32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아시안뱅커로부터 올해 한국 최우수 트랜젝션은행,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위비플랫폼을 활용해 트랜젝션뱅킹의 편의성을 높였고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뱅킹 서비스인 소리(SORi) 등의 자금이체 서비스를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은행’ 5연속 수상, ‘한국 최우수 트랜젝션은행’ 2연속 수상의 기록을 통해 국제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은행의 주요 글로벌 진출 시장인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 등의 금융시장에서도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뱅커는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리서치, 컨설팅, 세미나, 연수, 출판 등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매년 ‘The Future of Finance Summit’ 행사를 열고, 각 국가별 자금관리, 무역금융, 송금 및 F/X 등 트랜젝션뱅킹 우수 은행을 선정한다.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he Future of Finance Summit’에서 정채봉(왼쪽 두 번째) 우리은행 WM그룹 상무가 ‘2017 한국 최우수 트랜젝션은행’ 및 ‘2017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은행’ 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