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5.06.18 10:54:37
자율투표이지만 인준반대 방향으로 표결 합의
[이데일리 김진우 강신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찬반이 팽팽한 가운데 최종 결정을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위임했으며, 이 원내대표는 본회의장에 들어가 자율투표 형식이지만 반대표결을 하자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 원내대표 결정으로 가급적 모든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서 반대투표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만장일치로 마무리됐다”며 “자율투표가 맞으나 의원들이 전부 합의로 자율적으로 하되 방향은 반대로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