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4.03.10 13:25:5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003550)가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0일 오후 1시19분 현재 LG는 전일 대비 0.91%(500원) 내린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주자산가치(NAV)의 17%를 차지하는 LG전자(066570)의 주가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도 LG전자는 전일 대비 1.64%(1000원) 내린 6만1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LG전자는 저가 스마트폰 경쟁 심화와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 등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되며 올해 들어 수차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