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반납' 玄부총리, 1박2일 현장점검 강행군

by윤종성 기자
2013.07.29 14:07:07

새만금~군산~마산~울산..총 이동거리 1156㎞ 달해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휴가를 반납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박2일 일정으로 지방 현장 방문에 나선다. 기재부는 현 부총리가 오는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제·산업 현장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청, 군산산업단지, 전주대 창업보육센터, 포스코(005490) 광양제철소, 마산어시장, 울산온산산단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이번 현장 방문의 총 이동거리는 1156㎞로, 약 3000리에 달한다.

현 부총리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상반기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 하반기 수출 확대 방안 등 주요 대책의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투자와 수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재래시장 방문 등을 통해 민생현장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현장 점검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차관(실장) 등도 동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