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이것' 때문에 연상녀에 끌린다...누리꾼들 '공감 백배'

by박종민 기자
2013.05.23 14:00:2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최근 연상연하 커플이 늘어나고 있다. 연예계만 봐도 백지영과 정석원, 한혜진과 기성용, 장윤정과 도경완 커플이 그 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연상녀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에 연상녀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가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최근 연상연하 커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상녀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연상녀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회원 782명(남 388명, 여 39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연상녀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 1위로 ‘결혼생활에 대한 넓은 이해심’(148명, 38.1%)을 꼽았다. 많은 남성들이 연상녀의 포용력에 매력을 느끼는 셈이다.



이어 ‘엄마 같은 모성애를 느낄 때’(110명, 28.4%), ‘맞벌이를 통한 재정적 분담’(87명, 22.4%),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해줄 때’(43명, 11.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남성들이 연상녀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 1위는 ‘엄마 같은 모성애를 느낄 때’(169명, 42.9%)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엄마 같은 여성을 찾는다’는 속설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이어 ‘결혼생활에 대한 넓은 이해심’(141명, 35.8%),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해줄 때’(43명, 10.9%), ‘맞벌이를 통한 재정적 분담’(41명, 10.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맞아. 이해심 갖춘 여성이 배우자감으로 딱이지”, “나도 연상녀와 사귀고 싶다”, “연하녀보다 연상녀가 훨씬 끌려”, “각박한 사회에 이해심 갖춘 여성이면 동반자로서 제격이다”, “절대 공감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