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SDS 상장기대감에 3%대 강세

by증권부 기자
2010.06.25 16:22:35

[이데일리 증권부] 25일 코스피지수가 유럽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전날에 비해 10.03포인트 내린 1729.84pt로 마쳤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IT계열주에서 삼성SDS가 또 다시 불거진 상장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3.03% 상승하며 9만3500원을 기록했다.

서울통신기술과 엘지씨엔에스는 각각 4만4250원, 2만350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생보사주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홀로 1.43% 하락하며 1만350원을 기록했고, KDB생명은 25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KT계열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케이티스(-0.55%)와 케이티씨에스(-0.69%)는 각각 4550원, 3600원으로 장을 마쳤고, KT파워텔도 전일보다 200원 떨어진 1만500원으로 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위아가 상승마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보다 0.83% 상승하며 6만500원을 기록했고, 현대위아도 5만1500원으로 0.49% 상승했다.



현대로지엠(6800원)과 현대아산(1만500원), 현대카드(1만5900원), 현대캐피탈(3만7500원)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건설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0.60% 상승하며 8만4000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SK건설은 4만7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이밖에, 메디슨(+1.31%)과 시큐아이닷컴(+0.88%), 우리캐피탈(+0.84%), 현대엔지니어링(+0.34%), IBK투자(+0.85%), SK텔링크(+0.41%)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오는 30일(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웅진에너지가 0.48% 하락하며 1만450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주인 아이마켓코리아와 이글루시큐리티도 각각 0.14%, 0.44% 하락마감했다. 반면, 크루셜텍은 전일보다 500원 오른 2만475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