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생보株 모처럼 동반 상승

by증권부 기자
2008.08.11 16:07:21

[이데일리 증권부] 11일 국내증시는 뉴욕증시 급등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581.09p, 527.12p로 동반상승했다. 국내증시 상승세와 더불어 장외시장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장외주요 생보사주들은 모처럼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2만2150원을 기록한 금호생명은 3.5%로 생보사주중 가장 큰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동양생명이 2.89%의 추가 상승해 2만3000원대에 재진입했다.
 
삼성생명(61만7500원)과 미래에셋생명(2만7050원)도 각각 0.41%, 0.19% 올라 생보사주들이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장외 주요IT주들도 선전했다. 서울통신기술(+1.64%)은 약 2주만의 보합세를 깨고 상승전환해 3만1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SDS(+0.69%)와 엘지씨엔에스(+0.78%)도 각각 5만8750원, 3만25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인포데이타(-2.52%)와 한국인포서비스(-1.74%)는 이틀만에 나란히 하락전환해 KT계열주의 주가는 서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POSCO계열주인 포스코건설(9만8000원)은 1.01% 떨어진 반면 포스콘은 8만3500원으로 이틀째 움직임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들은 하락세로 한주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7만원대 진입을 시도한 현대삼호중공업은 금일 2.11% 하락하며 6만9500원으로 떨어졌으며, 현대카드(1만3150원)와 현대택배(8500원)도 각각 0.75%, 0.58% 내렸다.
 
현대아산(2만500원)을 비롯한 현대캐피탈(2만6500원), 위아(2만500원), 현대홈쇼핑(3만2500원)등의 범현대계열주들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초음파진단기기 전문업체인 메디슨(1705원)이 10.0%의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SK텔레시스(+4.46%)와 한솔교육(+3.57%)도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관련주에서는 지난주 예비사업설명서를 제출한 마이크로컨택솔루션(3250원)이 청구가밴드보다 낮은 희망가제시로 2.99%의 하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컨택솔루션은 내달 9일~10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컨택솔루션의 청약일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승인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티플랙스는 이날 5.19% 강세를 보이며 가뿐히 7100원을 회복했으며, 유비쿼스(1만4250원)도 1.79%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반면 엠게임(-0.56%)과 이크레더블(-2.13%)등은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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