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07.08.17 17:54:03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테마파크 업체인 엠에스씨가 선양디엔티(050110)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선양디엔티는 17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라파앤컴퍼니에서 엠에스씨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엠에스씨는 최대주주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후 장외매수를 통해 선양디엔티 주식 305만6420주(17.10%)를 140억원에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했다.
엠에스씨는 테마파크 조성을 업종으로 하는 회사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0원, 영업손실 21억1000만원, 당기순손실 21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자산은 221억8000만원, 부채는 44억1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