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다원 기자
2024.06.26 11:30:49
소지품에 부착 ''옐로카드''…시인성 높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도울 ‘옐로카드’ 5000개를 서울 동작경찰서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옐로카드는 가방, 소지품 등에 부착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으로 전조등이나 햇빛을 반사해 보행 중인 어린이들의 시인성을 9배가량 높인다.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보행 안전을 위해 어린이의 반사용품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볼보코리아가 기증한 옐로카드는 △상도초등학교 △영본초등학교 △신상도초등학교 △남성초등학교 △삼일초등학교 등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볼보코리아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기증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3월에도 서울 강남경찰서에 3300여개의 옐로카드를 제작·기증한 바 있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전무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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