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3.10.05 11:00:28
'발굴조사 경과' 등 주제발표
10월 5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0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광화문 월대 복원,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재청에서 2006년부터 추진했던 광화문 복원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해 그간 추진됐던 복원 사업의 과정과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하고, 월대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광화문 월대 발굴조사 경과(양숙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광화문 월대 복원 과정 등 소개(전의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광화문과 근정전 월대 서수상의 상징과 제작시기(김민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순서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광화문 월대 고증연구(김우웅,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광화문과 월대의 역사(배우성, 서울시립대학교) △경복궁과 월대 복원의 역사적·도시적 가치(안창모, 경기대학교)의 순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한 자리에 모여 종합토론을 벌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문화재청 누리집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