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베스팅랩, 커피하우스에 SK증권 '주식 거래 서비스' 론칭
by이윤정 기자
2022.07.28 10:33:00
SK증권과 비대면 계좌개설 및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
한동엽 대표 "SK증권 주식 거래 서비스 연동으로 사용자 안전성 및 편의성 제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타트업 소셜인베스팅랩은 주식 SNS 플랫폼 ‘커피하우스’에 SK증권의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소셜인베스팅랩이 지난해 12월 최초로 선보인 커피하우스는 자체 개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기존 증권사의 MTS(Mobile Trading System)를 결합한 신개념 주식 SNS 투자 플랫폼이다.
커피하우스는 활발한 정보 교류와 소통에서 비롯되는 MZ세대들의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편리한 투자 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셜인베스팅랩은 그 노력의 결실로 커피하우스에 SK증권과의 국내 주식 거래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에 따라 SK 증권 계좌 고객이라면 누구나 28일부터 커피하우스 앱에서 주식거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커피하우스에 연동된 타 증권사와는 달리 SK증권과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으로 거래 서비스를 연동해 SK증권의 기존 고객은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간편인증만으로도 커피하우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커피하우스는 일반 MTS 앱과 다르게 SNS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눌 수 있다. 본인 인증된 이용자들이 실거래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관리·공유하며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누고, 이용자들 간을 네트워킹할 수 있게 했다.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에 이어 SK증권과의 주식 거래 서비스 연동으로 커피하우스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제고되었다”며 “앞으로도 커피하우스를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투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금융사들과 활발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