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천 마장지구 일반상업용지 7필지 공급
by이진철 기자
2017.06.09 11:05:2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이천 마장지구에서 일반상업용지 7필지를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의료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용지로 용적율은 500%이며, 내년 2월부터 건축이 가능하다. 특히, 상4·5블록은 이천 마장지구에서 유일하게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이 건축가능한 토지라는 희소성으로 투자가치가 더 높다고 LH는 설명했다.
공급예정 금액은 필지별 17억~52억원, 3.3㎡당 590만~730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납부 가능하다.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게 되며, 신청접수는 오는 20일 LH 인터넷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며 6월 23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이천 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면적 69만㎡에 총 3328가구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덕평 IC)에서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 IC)에서 4.5㎞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구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42호선, 지구 서측에 연접한 지방도 325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개통된 이천역과 더불어 2021년 개통 예정인 제2순환고속도로로 교통여건은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다수의 대규모 기업체 및 물류창고, 패션물류단지(3㎞ 위치)등이 인접해 있어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
시태일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인 이천마장지구 내 일반사업용지는 저렴한 가격의 우량 투자처를 찾는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눈여겨 봐야할 토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