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수 기자
2013.12.17 14:27:27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산업은행은 올해말까지 14개 기업에 대해 총 156억원 규모의 IP(지식재산권) 담보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말 출시한 IP 담보대출 상품은 11월말 기준 10개 업체(118억원)를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4개 업체(38억원)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여개 업체에 대한 IP 가치평가 진행 중으로 내년에도 IP 담보대출이 지속될 예정이다.
현재 상표권 평가를 위한 가치평가 모형을 개발 중으로 내년에는 특허권 이외의 IP로 취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태 부행장(투자금융부문)은 “IP 담보대출은 지원 모델이 완결된 가운데 속속 실적이 쌓이고 있어 창조금융 대표 상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 상표권 등으로 취급대상을 확대하고 신상품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