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선일보 기자
2008.09.11 15:51:00
널뛰기, 떡메치기, 사물놀이, 매듭땋기, 천연염색체험
김해박물관 연휴 때 추석문화체험 한마당
진주박물관 윷놀이·투호에 가족영화 상영
민주공원 15일 ''아시아문화한마당'' 열려
[조선일보 제공] 우리 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전통 명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가족이나 친척들과 함께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야외에서 즐거운 체험을 하면서 보낼 수 있는 기회들이 곳곳에서 마련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13~15일 추석 연휴 내내 '추석맞이 문화체험 한마당'을 연다.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사흘 동안 체험할 수 있다. 14일 오후 2시부터는 제기차기 경연대회가 열려 가족단위로 3인 1조가 되어 경연에 참여할 수 있고, 14~15일 오후 1시부터는 떡메치기를 하면서 인절미, 색 송편을 만드는 떡 만들기 체험행사가 사물놀이 체험행사와 함께 열린다. 가야누리 가야문화 체험학습실에서는 '토기 만져보기' '유물의 탁본' 등 문화 체험도 할 수 있고, 매일 오후 2시에는 호박전(13일), 가족(14일), 마녀 배달부 키키(15일) 등 가족영화도 상영된다. ☎(055)325-9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