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UCC, 김광진 씨 등 앨범 홍보매체로 활용

by류의성 기자
2007.08.06 15:14:5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벨소리와 배경화면, 동영상 등 모바일 UCC가 가수들의 앨범 홍보에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부 가수들이 폰피(폰페이지)를 통해 벨소리, 배경화면,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폰꾸미기를 즐기는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마법의 성, 사랑의 서약을 작곡한 가수 김광진씨()와 신예 여성 5인조 보컬인 `헬로 스트레인저`는 모바일 포털 사이트인 모키(www.mokey.co.kr)에 폰피를 만들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키 측은 가수들이 폰피 서비스에 나서는 이유로 앨범을 벨소리, 배경화면,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배포할 경우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회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벨소리나 배경화면을 공짜로 구해 폰꾸미기를 즐길 수 있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폰피 1호가 된 김광진 씨는 "10대와 20대 팬들에게 신선한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