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7.03.21 15:32:00
`3세대 복합타운` 지웰시티 분양 돌입
59평형 이상 788가구 종부세 대상 예상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신영은 충북 청주시 대농지구 복합개발단지인 `지웰시티`의 모델하우스를 23일 오픈한다.
애초부터 청주시와 분양가 책정을 두고 논란 대상이 되어 왔던 이 단지는 평당 평균 1140만원이라는 이 지역 사상 최고 분양가를 책정한 상태로 최종 승인만 남겨뒀다.
지웰시티에는 37-45층, 17개동 총 4300가구가 들어설 계획. 이번 1차 분양은 9개동 2164가구로 ▲38평형 688가구 ▲49평형 688가구 ▲59평형 688가구 ▲63평형 50가구 ▲77평형 5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59평형 이상의 경우 분양가가 6억원을 넘고, 향후 입주시 프리미엄까지 붙으면 종부세 대상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종부세 대상 아파트가 없는 이 지역에 788가구가 나타나는 셈이다.
이 단지는 총 사업비가 3조원에 달하며 아파트뿐만 아니라 대형백화점(현대백화점), 병원, 복합쇼핑몰,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학교가 들어선다. 전체 단지의 25%에 달하는 면적에는 5개의 테마공원도 구성돼, 이 지역 최초의 다기능 복합단지(MXD: Mixed Use Development)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