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 ‘LPG 1t 트럭 서포터즈’ 2기 모집

by이다원 기자
2024.08.05 12:49:19

모집 기간 18일까지…활동 기간 4개월
온라인 통해 시승기 공유…활동비 등 지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LPG협회가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을 확산하기 위해 ‘LPG 1톤(t) 트럭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LPG 1t 트럭 서포터즈’는 LPG 트럭 운행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디젤 트럭 단종 이후 소형 화물 시장에서 대세가 된 LPG 트럭의 장점을 실사용자 입장에서 전달하고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현대차 신형 포터2 또는 기아 봉고3 LPG 운전자라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대한LPG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9~12월 총 4개월이며,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에 LPG 트럭 주행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대한LPG협회는 △활동비 총 60만원 △20만원 상당의 LPG 충전권 △활동 기념품 △우수 서포터즈 특별 포상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LPG 트럭은 ‘힘이 부족하다’는 과거 선입견을 깨고 화물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환경성을 강화해 환경부 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도 받았다. LPG 특유의 경제성도 부각돼, 연간 1만8000킬로미터(㎞) LPG 트럭을 운영할 경우 디젤(경유) 트럭 대비 유류비를 45만원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신형 포터2 및 봉고3 LPG 모델은 올해 상반기 4만7000여대 팔리며 1t 트럭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LPG협회는 올해 4월부터 두 달간 용달, 택배, 푸드트럭 등 LPG 트럭을 타고 있는 서포터즈 1기의 생생한 후기를 온라인에 게재하며 예비 구매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지난 1기 서포터즈가 실경험에서 나온 LPG 트럭의 다양한 매력을 공유해준 덕분에 LPG 트럭의 진면목을 알 수 있었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LPG 트럭이 소상공인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한LPG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