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식 개선”…서울시, 비대면 걷기 행사 진행

by김기덕 기자
2021.04.20 11:15:00

치매환자, 가족, 시민 등 누구가 참여 가능
2주간 원하는 시간·장소 걷고 이벤트 참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2021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 후 참여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검색, 설치, 가입 △홈 화면 하단의 챌린지 아이콘(트로피 모양) 클릭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선택, 참여하기 클릭 △행사 기간 내 스마트폰 지참하고 걷기 △목표 달성 후 리워드 응모권 클릭 등을 순서대로 하면 된다.

자치구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인 2주간 5만보 걷기를 달성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 중 7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 가장 많이 걸은 1, 2, 3위 참가자를 선정해 경품도 제공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서울시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비대면 걷기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시간대에 걷기에 참여하실 수 있어서 건강도 챙기고 치매인식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