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0.03.23 10:31:07
챗봇·화상면접 이어 필기까지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으로 채용 이어갈 것"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채용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언택트(Untact) 채용’을 면접뿐 아니라 필기 전형까지 적용했다.
23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신입사원 채용 과정의 핵심 부분인 필기 전형을 화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응시자가 미리 고지된 매뉴얼에 따라 각자의 컴퓨터에서 ‘화상통화 시스템’에 접속한 후 감독관 안내에 따라 온라인 검사를 진행하고 감독관이 화상으로 지원자가 원만하게 시험을 보는지를 지켜보는 방식이었다.
이날 시험엔 응시자 300명여이 참여했으며 응시자 편의와 효율적 진행을 위해 3회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감독관 1명이 맡는 응시자는 10명으로 종전 오프라인에 비해 절반 수준이었다. 처음으로 진행된 온라인 검사인 만큼 응시자가 느낄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시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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