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
by정태선 기자
2014.12.31 15:01:55
김승한 인테리어상무·감사팀 조재준 상무, 1억원 수여
| 31일 효성 마포 본사에서 열린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뽑힌 김승한 인테리어PU장(상무 왼쪽), 감사팀 조재준 상무(오른쪽)가 상금과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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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효성이 31일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14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시상식에서 김승한 인테리어PU장(상무)과 감사팀 조재준 상무를 올해의 효성인으로 선정,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효성인으로 뽑힌 김승한 상무는 지난 2009년 인테리어PU장으로 부임한 후, 저가 대체제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카매트 사업에서 신제품을 개발, 국내외 판매를 늘렸다. 또 신축 대형 빌딩에 카페트 공급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 1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감사팀 조재준 상무는 조직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변화와 혁신에 앞장섰고, 특히 해외 법인 업무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회사이익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책임지는 자세가 효성인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아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강하고 튼튼한 회사, 백년 효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1000여개 협력회사와 긴밀한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상해 온 우수협력업체상에 원강금속㈜, 동방화학, 화응건설㈜ 등 3개 업체를 선정하고 상금 2000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이들 업체는 펌프, 카페트, 건설 등 주요 사업 및 제품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원활히 공급하는 등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