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앞 '尹 파면' 시위 중 계란봉변 민주당 의원…"고발 조치"
by최오현 기자
2025.03.20 09:37:43
민주당, 20일 헌재 앞 파면 촉구 기자회견
백혜련 의원, 날아온 계란에 얼굴 맞아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민이 던진 계란을 맞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앞 줄에 서 있던 백 의원이 한 시민이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주변에 서 있던 이건태 의원의 어깨에도 계란 파편 등이 튀었다.
백 의원은 주변 경찰을 향해 “계란 던진 사람을 찾아달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주변 의원들도 “뭐하는 짓이냐”며 항의했다. 백 의원은 “민주주의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범인을 찾아주시기를 경찰에게 당부하고 개인적으로도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선고기일 지정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헌재 앞은 탄핵 찬성과 반대 지지자들이 모여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날 계란을 던진 이는 탄핵 반대 측 지지자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