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4.10.29 09:01:0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는 프랑스 파리 쁘렝땅백화점 여성관 인터내셔널 디자이너존에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1865년 개점한 쁘렝땅은 프랑스 3대 럭셔리 백화점 가운데 한 곳이다.
잉크는 12월11일까지 쁘렝땅백화점이 직접 선정·운영하는 편집숍 랑드루아(L‘ENDROIT)에서 팝업도 운영한다. 랑드루아는 미우미우(MIUMIU), 구찌(GUCCI), 셀린(CELINE), 더 로우(THE ROW) 등 럭셔리 브랜드와 같은 층에 있다.
잉크는 쁘렝땅이 입점과 동시에 팝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입점 첫날 이혜미 잉크 대표는 쁘렝땅백화점 현장을 찾아 “글로벌 럭셔리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쌓아온 아카이브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 유통망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잉크는 지난 9월 파리 패션위크 기간 2025 봄·여름(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는 파리에서 선뵌 다섯 번째 쇼로 국내외 유명인과 미디어 등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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